어린 강아지를 처음 분양 받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나머지 일단은 무엇을 하던 다 용서해 줍니다. 용변 실수를 해도, 

손가락, 발가락을 물어도 마냥 귀엽기만 하죠. 하지만, 이런 행위를 지속적으로 방치할 경우 서열에 문제가 생깁니다.

우선, 어린 강아지의 서열 훈련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울타리” 사용법입니다. 

잠자리 공유처럼 울타리 안에서 생활하게 끔 하고, 소유주가 통제할 수 있을 경우는 밖에서 함께 놀아주도록 합니다. 

용변 실수 를 할 경우도 울타리 안에 잠시 격리시키는 행위를 반복 합니다. 

이는 “내가 너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 주어 서열 정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손가락과 발가락을 무는 경우 이가 가려운 행동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가 가려운 어린 강아지는 딱딱한 물건을 물어 뜯지 손이나 발을 물어 뜯지 않습니다. 

이는 소위 “간보기” 와 같은 심리로 강아지 자신의 행위를 통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한 행동중 하나입니다.

어린 강아지가, 손이나 발을 물 경우, 행동을 재지 하시고, 입지 않는 양발이나, 셔츠등을 돌돌 말아 가지고 놀 수 있게 주면 더 이상 그와 같은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한가지 추가로 알려드린다면, 강아지의 잘못으로 인해 가족 중 누군가가 야단을 칠 경우, 다른 가족들은 동조하거나, 

아예 무시하는 행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자신이 혼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강아지는 다른 가족에게 도움의 눈빛을 보내거나, 행동을 합니다. 

이때, 강아지의 도움을 받아 들여 주면, 그 어떤 야단에도 더 이상 반응하지 않게 되고, 혼내는 가족을 무시하거나, 적으로 간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