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소유자에게 항문낭 짜는 방법은 생소할 겁니다. 

항문낭을 짜지 않고 방치하면 염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소유주의 관찰을 통해 항문 주변을 살펴 보시고 시기에 따라 짜주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방치하면 엄청나게 큰일이 생길까? 이런 걱정은 하지 마시고요. 

스스로 해결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만, 강아지가 엉덩이를 땅에 대고 기어다니면 특히 항문낭을 짜주셔야 합니다.

소유자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 판단하시면, 예방접종때 수의사 선생님에게 증상을 설명하시면 해결해 주시니 너무 과민한 반응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항문낭 짜는 방법은 꼬리를 들고 항문을 보면 오른쪽과 왼쪽으로 대각선 아래쪽에 볼록한 것이 만져집니다. 

이때 볼록하게 만져지면 짜줄 시기가 된것으로 엄지와 검지로 양쪽을 살살 누르면서 아래 위로 항문 밖으로 빼듯이 짜주시면 됩니다. 

역한 냄새가 나니 휴지나, 티슈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너무 강하기 짜내면 파열을 위험이 있으니, 약하게 하셔야 합니다. 

처음 경험하는 강아지는 아파할 수 있기 때문에 목욕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