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맞이 전 준비]강아지 종류와 특징 - 6. 시추

2024-11-13



(1) 유래

시추는 정확한 기원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17세기 중엽 티베트의 ‘라사압소’를 중국에 들여와 중국의 애완견인 페키니즈와 교배시켜 만들었다는 설이 유력한 가설 입니다. 과거 중국에서 신의 사자로 생각돼 신성시 됐고, 털이 사자 갈기처럼 보여 중국어로 ‘사자개’ 라는 뜻의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사회주의 혁명 당시 멸종 위기에 처해졌었고, 다행히 중국에 살던 몇몇 영국인들에 의해 1930년 영국과 미국, 오스트레일리아에 소개됐습니다.



(라사압소)

(페키니즈)


(2) 특징

시추는 체고 25~27cm, 체중 5~7kg의 소형견입니다. 생김새는 크고 동그란 눈, 짧은 코, 등 위로 곡선을 그리는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짧은 코에서부터 나와 얼굴 위쪽으로 자라는 털 때문에 ‘국화송이’ 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털은 길게 자라는데, 매일 손질해 줘야 하므로 가정에서는 짧게 잘라 손질하는 것이 수월하고, 털을 기르더라도 얼굴을 덮는 털을 머리 위로 묶어주고, 눈 주위 털을 잘 관리해야 안과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털의 숱에 비해 털이 잘 안 빠지고 냄새도 적어 가정에서 기르기에 좋습니다. 그러나, 시추는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매일 운동을 해야 하고, 식이 조절을 잘 해주셔야 하는 견종입니다.


* 개인적 사견

이 견종은 선천적으로 기도 가 짧아 “그륵 그륵” 소리를 습관적으로 냅니다. 간혹 이 소리 때문에 병원을 찾는 소유자들이 많지만, 특별한 질병이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시처럼 보이는 눈을 가진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질병으로 보기 어려운 견종의 특징이라 보시면 됩니다. 또한, 눈이 유독 튀어나온 이유는 해당 견종의 특성을 유지하기위해 과거 근친교배가 자주 일어나 발생한 일이며, 선천적으로 기형에 가까운 눈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한때, 머리를 쌔게 치면, 눈이 빠진다는 설이 있었는데, 일부분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3) 성격

시추는 얼핏 보면 주인 품에 얌전히 안겨 있을 것 같은 인상이지만, 실제로는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이 센 편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잘 따르고, 낯선 사람을 보면, 처음에도 경계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음을 열고 애교를 부리는 견종입니다. 혼을 내며 훈련할 경우 두려움과, 반항 심으로 훈련이 어려우니, 간식을 이용한 훈련과, 칭찬하면서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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