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맞이 전 준비]강아지 종류와 특징 - 15. 페키니즈

2024-11-21



(1) 유래

티베트의 소형 강아지인 ‘라사압소’에서 유래했다 전해 집니다. 베이징(Peking)을 상징하는 개라 해서 ‘페키니즈’라고 이름 붙여졌고, 8세기 무렵 중국 당나라 때부터 왕족의 사랑을 받은 견종 입니다. 1860년 제 2차 아편전쟁 때 베이징에 입성한 영국군이 궁중에 남겨져 있던 개를 영국으로 데려간 것이 계기가 돼 유럽에 널리 알려졌으며, 유럽에서도 처음에는 귀족들만 키우던 개였지만, 1893년 영국의 전람회에 처음 출품돼 대중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미국에서도 1909년 페키니즈 클럽이 미국애견협회(AKC)에 가입하면서 애호가가 늘어났습니다.


(2) 특징

작지만 균형 잡힌 몸에 사자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체고는 15~23cm, 체중 3~6.5kg의 소형견에 속합니다. 얼굴은 옆으로 길고 납작해 두 귀와 눈 사이가 벌어져 있고, 코는 검은색으로 길이가 짧고 폭이 넓습니다. 눈은 크고 둥글며 돌출돼 있는 특징을 보이며, 귀는 하트 모양으로 아래로 늘어져 있고, 가슴은 넓고 탄력이 있습니다. 

또한 갈기가 풍부해 어깨를 뒤덮고 있는데, 털빛은 모든 색이 가능하며, 주로 붉은색, 엷은 황갈색, 검은색, 흰색 등이 있습니다. 털 관리를 위해 매일 빗질을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추위에 강한 반면 더위에 약해서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에 냉방이 되지 않는 방이나 주차한 차 안에 그냥 두면 최악의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개인적 사견

털 문제로 인해 국내에서 인기가 사라져 가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더욱이 하얀색 강아지를 선호하는 국내 상황 때문에, 근친교배가 빈번하게 일어나, 다양한 유전적 질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 털 문제만 아니라면, 기르기 쉽고, 사납거나, 방정 맞지 않아, 아파트나, 다중 주택에서도 기르기 좋은 견종입니다.


(3) 성격

독립성이 강하고 용감하며 다소 호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편식을 하는 경향이 있고, 코를 심하게 골아 기관지 문제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건을 씹는 법은 없어 실내에서 생활하기 적합 하고, 가족에게는 상냥하며, 애정을 갖고 다가오는 친근한 견종입니다. 이 견종은 조심성과 경계심이 많으며, 고집이 세기 때문에 훈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 위에 앉아서 보내는 것을 좋아해 훈련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다려’ 등의 간단한 명령 정도는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4) 걸리기 쉬운 질병

- 피부병, 눈병

얼굴 주변의 주름 사이 사이에 때가 잘 껴서 피부병이나 눈병이 생길 확률이 높아, 식후에는 얼굴을 닦아 주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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