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맞이 전 준비]강아지 종류와 특징 - 10. 셔틀랜드쉽독

2024-11-15




(1) 유래

영국 스코틀랜드 북부의 셔틀랜드 제도가 원산지로, 목양견(양치기 견)의 일종입니다. 기원은 정확히 알려 지지 않았는데, 스칸디나비아, 네덜란드, 그린란드, 스코틀랜드 등지의 어부들이 데리고 온 여러 종류의 개와 여러 섬의 재래종과의 교잡에 의해 생긴 것이 북해의 극심한 기후에 자연 도태돼 오늘의 기초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근대적인 셔틀랜드 쉽독은 콜리나 스패니얼의 DNA가 많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2) 특징

세계애견연맹에 따르면, 셔틀랜드 쉽독은 체고 33~41㎝, 체중 6~7㎏의 소형견에 속한다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머리는 주둥이 부분까지 쐐기 형이고 주둥이는 가늘고 길며, 눈은 아몬드 형이고, 몸 빛깔은 검은색과 갈색 그리고 검은 얼룩이 있는 푸른색의 3색에 흰 반점이나 황갈색을 띠기도 하며, 귀는 작고 끝이 늘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늑골이 잘 발달돼 있고 가슴은 두껍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털은 길어 콜리와 거의 비슷하지만, 표면의 털은 다소 거칠게 보이고, 꼬리는 발 밑까지 늘어져 있으며, 꼬리의 끝이 약간 위를 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타고난 목양견으로 다리의 힘이 세고, 스피드가 빠르며, 활발하고, 충성심이 강합니다.


* 개인적 사견

스피츠보다 같거나 약간 작게 자라는 견종입니다. 털이 풍성하지만, 털빠짐이 그리 심하지 않아 실내에서 기르기 좋고, 지능이 높아 훈련 성과도 아주 좋은 견종입니다. 움직이는 물체를 보면 짖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때, 놀이처럼 훈련하면 짖는 버릇을 고칠 수 있고, 주인과 유대관계가 높아 주인이 싫어하는 내색을 하면, 스스로 고치려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성격

헛짖음이 많은 편으로, 어릴 때부터 엄격한 훈련을 시켜야 하는데, 소유주가 강아지의 행동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이 짖음을 막기가 매우 힘들어 집니다. 다소 혼내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강하게 훈련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머리가 아주 좋은 견종으로, 훈련 시 주인이 애매모호한 지시를 내리거나 훈련 내용에 일관성이 없으면 훈련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제 멋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족 이외에는 경계심이 많아 집 지키는 개로 좋지만, 공동 주택에서 사육할 때 또는 손님이 방문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 주인이 싫어하는 행동이나, 말, 표정을 보이면, 그 행동을 멈출 정도로 지능이 높으니, 싫은 행동을 할 때는 싫다는 표현을 강하게 하도록 합니다. 또한, 몸집은 작아도 운동량이 많은 편이라, 산책을 나갈 때는 안전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걸리기 쉬운 질병

이 견종은 고환 하강이 늦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약 4~5개월이 지나도 어느 한쪽도 확인되지 않으면 하강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 각막 백탁

각막이 하얗게 변하는 질병입니다. 안질환을 자주 일으키므로 눈을 잘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A형 혈우병

유전자 변형에 의한 A형 혈우병이 종종 발견되는데, 타고나는 유전병 중 하나로, 혈액응고인자가 없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상처가 나도 혈액응고인자가 없어 피가 멈추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혹여 상처로 인해 지혈했음에도, 피가 잘 멈추지 않을 경우 즉시 병원 방문하여 치료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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